소소한 일상 루틴/DaySong 노트

DaySong | Day.06_ Counting Stars

우아함과 강렬함은 이미 내 안에 2025. 5. 18. 23:22

우린 밤마다, 현실 대신 별을 세고 있었다 – Counting Stars

요즘은 자꾸만 밤에 잠이 오질 않는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침대에 누워도,
머릿속은 여전히 깨어 있고
어딘가 다른 세상을 상상하고 있다.

OneRepublic의 Counting Stars는
그런 밤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면서도,
포기하지 못하는 마음.
그 미련과 희망이 리듬 위에서 춤춘다.

 

https://youtu.be/hT_nvWreIhg?si=cDOvBcS2VkvcQomS

“ Lately I been, I been losing sleep… ”

요즘 나도 그래.
밤마다 잃어가는 잠과 바꿔
별처럼 많고 멀게만 느껴지는 가능성을 세어본다.
지금 선택한 길이 맞는 걸까,
더 나은 내가 되려면 뭘 포기해야 할까.
이 노래는 그 수많은 ‘생각들’에 멜로디를 붙여준다.

“ No more counting dollars, we'll be counting stars. ”

돈이 전부가 아닌 삶을 꿈꾸면서도
현실에 발목 잡히는 마음.
그럼에도 계속 별을 세는 이유는,
우리 안에 여전히 살아 있는 ‘바라던 무엇’ 때문 아닐까.

이 곡은 묻는다.
“지금 이 선택, 진짜 너를 위한 거야?”
그리고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말한다.
“그게 아니라면, 별을 세는 편이 나아.”

우리는 결국,
불면과 불안을 통과해
자기 자신을 찾으려는 사람들이다.

현실에 묶이지 않으려던 어느 밤,
우리는 조용히 별을 세며
자기 자신을 지켜내고 있었다.  – 오늘 나의 BGM.

요즘, 자꾸만 밤에 잠이 오지 않았다.
잠들지 못한 대신,
난 조용히 별을 세고 있었다.

현실보다 더 간절한 꿈,
놓치고 싶지 않은 나라는 가능성.
Counting Stars는 그 불안하고도 찬란한 감정을
우리 대신 노래해줬다.

내일도, 또 다른 한 곡과 함께 찾아올게요. 🎵